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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하늘 길 다시 불붙나

작성 : 2009-08-26 11:22:50
작성자 관리자
타입

- 레인보우에어시스템 국적기 준비

- HA-KE 공동운항내년 취항 관심

 

하와이 취항을 타진하는 항공사들의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미 국적 항공기 도입을 준비하는 업체가 있으며 하와이 지역 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HA)이 대한항공(KE)과 공동운항을 시작해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초 설립된 레인보우시스템은 현재 미 국적 항공기 도입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으로 이달 내에 사업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보우시스템 관계자는 비행기 도입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되고 국토해양부 승인을 받으면 올해 내 취항 가능성도 있다“B767 기종으로 주 3회 정기 취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해남항공이 취항을 준비했다가 손을 들었던 하와이는 미국령인 만큼 취항 절차가 까다롭고 단독 운항 중인 대한항공과의 경쟁을 감수해야 하는 만큼 취항을 한다 해도 쉽지 않은 노선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취항 허가뿐 아니라 운항비용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신규 취항 항공사가 등장하면 그동안 하와이 상품을 팔고 싶어도 항공좌석이 없어서 팔지 못했던 여행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오는 91일부로 대한항공과 공동운항(코드셰어)에 들어간다. 하와이안항공은 인천-호놀룰루 요금으로 이웃 섬(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마우이) 왕복 항공권까지 이용할 수 있어 새로운 상품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의 인천-호놀룰루 구간 공동운항과 함께 하와이-미 서부 10개 도시로도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주중, 주말 요금차가 없고, 항공권 유효기간 1년으로 판매에 이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안항공이 대한항공과 공동운항을 시작하는 것이 향후 직항 취항의 전초전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동운항 판매에 호조를 보인다면 내년부터 하와이안항공이 그동안 미뤘던 직항 투입을 재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와이안항공 관계자도 경쟁력 있는 요금에 조건이 좋은 항공권을 판매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직항 취항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 출처 : 여행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