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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이제 기차 타고 공항간다. 공항철도는 시간이다

작성 : 2011-09-16 09:54:4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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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가장 빠른 길은 ‘코레일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단순히 빠른 이동이 전부는 아니다. 지난 12월 개통된 이래 공항철도는 얼리체크인, 원스톱 출국서비스 등을 선사하며 해외여행이 잦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선호도를 점차 높이고 있다. 추석, 개천절 연휴 등 출국자가 늘어나는 시점을 앞두고 공항철도를 이용해 여행객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비법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


-지루한 대기시간? 서울역은 일사천리!
-탑승수속은 물론 출국심사까지 ‘원스톱’
-교통체증 없어져 생기는 여유시간은 덤



교통체증 우려 없는 높은 정시성에 출국수속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공항철도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공항철도 도심터미널(KARST)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긴 줄을 서면서 허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서울 도심관광이나 공항면세점 쇼핑은 물론 비즈니스 시간까지 넉넉해 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서울역 지하 2층 공항철도 도심터미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들 항공사 탑승객들은 공항에서 해야 했던 수하물 접수, 사전 좌석 배정, 탑승권 발권과 같은 탑승절차를 서울역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항공기 탑승절차를 마친 여행객은 항공사 카운터 바로 오른편에 있는 법무부 출입국사무소에서 출국심사도 받을 수 있다. 서울역에서 출국심사를 받은 사람들은 인천공항에서 별도의 입구를 통해 항공기 탑승구역으로 이동해 곧바로 면세점 쇼핑 등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 수속과 출국심사 서비스는 출국자가 많은 주말이나 추석연휴, 개천절 연휴 등의 성수기 때 진가를 발휘한다. 성수기가 되면 적지 않은 항공사들은 이용자들에게 출발 최소 3~4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주문한다. 그러나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 출국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어 인천공항 내 항공사 카운터에서 탑승수속 절차를 기다리며 가슴 졸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코레일공항철도 측은 “여행 성수기 때는 3시간 이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해도 항공기를 놓칠까 걱정되기 마련이지만, 코레일공항철도 서울역·터미널에서는 3시간 전 탑승수속을 완료하면 그런 염려는 안해도 된다”며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데 43분, 역에서 인천공항 출국장까지 이동 시 5~10분, 보안검사 및 출국심사대 통과에 10여분 등 1시간30분이면 면세지역까지 진입하는 데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 “출발 40분전에 항공기를 탑승해야하는 시간까지 감안해도 서울역에서 3시간 전에 탑승수속을 하면 출국 준비시간이 1시간 정도 여유가 생기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단 항공사 탑승수속 서비스는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하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권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고객에 한해 무료로 제공된다. 서비스 제공 시간은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얼리체크인 서비스’ 아세요?

-출근길에 짐 부치고 퇴근 후 공항으로 직행

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항공사 탑승수속 및 수하물 탁송을 미리 해주는 얼리체크인(Early Check-in)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기 출발 시각이 오후나 저녁일 경우 오전에 미리 짐을 부치고 도심 관광을 즐기거나 다른 업무를 볼 수 있다.

특히 주말을 끼고 짧은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직장인의 경우 출근하면서 공항철도 서울역에 들러 짐을 미리 부치고 퇴근 후 몸만 공항으로 가면 된다. 사무실에 대형 여행가방을 들고 들어갈 때 느껴지는 부담스런 동료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어 좋다. 일본인 관광객들의 경우 공항철도의 얼리체크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 눈에 띈다. 출국 당일 오전 일찍 호텔 체크아웃을 한 뒤 서울역에서 짐을 보내고 명동과 남대문 등 서울 명소 관광에 나서는 것이다. 서울역 공항터미널에 있는 서울시 관광안내소에서는 얼리체크인 서비스 신청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 도심관광(3시간, 6시간 투어) 안내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www.karst.or.kr

출처: <여행신문>